[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남과 여’ 공유가 뉴욕에서 영화 속 이야기 같은 끌림을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9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극 중 공유는 아내, 딸과 함께 핀란드에서 근무 중인 건축가이자 핀란드에서 우연히 만난 상민(전도연 분)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게 되는 기홍 역을 맡았다.

이날 공유는 영화 속 상황이 실제로 가능할지에 대해 “가능하다. 우연한 만남에 대한 판타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를 갈 때마다 그런 상상을 하곤 한다.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과 우연한 만남을 생각한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 같은 것”이라며 “예전에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다. 그냥 거리에서였는데, 스스로 생각했을 때 영화와 같은 끌림이 있었다. 뉴욕이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남과 여’ 공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과 여 공유, 멋있다”, “남과 여 공유, 다들 그런 상상 하지 않나?”, “남과 여 공유, 나도 그런 운명적인 만남이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영화로, 전도연과 공유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중 개봉 예정.


idsoft3@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