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리얼푸드] ‘안전한 물’을 찾아서…출렁이는 美 병생수 시장
뉴스종합| 2016-01-20 08:25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안전한 물’을 마시려는 미국 소비자들이 ‘병생수(Bottled Water)’를 찾고 있다.

유로모니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병생수 시장은 188억달러 규모였으며 올해는 2.9% 성장한 193억달러가 될 전망이다.

미국 병생수 시장은 2010~2015년 연평균 4% 성장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연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병생수협회(International Bottled Water Association)는 2004~2015년 미국인의 연평균 병생수 소비가 11갤런(41.5ℓ)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소비자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탄산음료 섭취를 줄이고 생수 섭취를 늘리고 있는 추세다.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도 작용했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 소비자가 가장 우려하는 환경문제는 식수오염으로, 가장 높은 비율(55%)을 차지했다.

미 보건부(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와 농림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도 수분 섭취가 균형 잡힌 식생활에 주요 요인임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달라스무역관은 “다양한 디자인의 생수 용기와 프리미엄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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