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롯데마트, ‘M쿠폰’ 앱(App) 100만 다운로드 돌파
뉴스종합| 2016-01-20 09:11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롯데마트가 지난 15년 4월에 출시한 ‘M쿠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다운로드 수가 100만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M쿠폰’ 앱은 지난 해 4월 30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약 9개월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총 100만명(100만705명)이 다운로드 받았다.

‘M쿠폰’ 앱은 연간 1000만부 이상 발송하던 ‘종이 DM쿠폰’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소비자는 쿠폰이나 영수증 등을 일일이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고, 유통업체는 실시간 마케팅 진행이 가능해졌다.

또 해당되는 할인 내역을 찾기 위해 종이 쿠폰을 찾는 시간이 줄어 계산대 대기 시간이 단축되면서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이 높아지고, 종이 사용을 줄임으로써 환경 보호에도 앞장설 수 있다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M쿠폰’ 앱의 사용률은 74.0%로, 기존 월 단위로 발송되던 종이 DM 쿠폰의 사용률인 20% 가량이었던 것에 반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M쿠폰’ 앱의 1인당 쿠폰 사용 숫자는 월 평균 2.5개로, 소비자 1인당 종이 MD 쿠폰 사용 숫자였던 월 평균 1.1개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준으로, 소비자들의 ‘M쿠폰’앱 활용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총 14일간 ‘M쿠폰 100만 다운 기념 행사’를 진행해, M쿠폰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특별 파워쿠폰’ 이벤트를 선보여 주차 별로 최대 반값 수준의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며, 오는 21일부터 일주일 동안은 ‘세이브엘 우유(980ml)’를 정상가 대비 절반 수준인 980원에 판매한다.

또 ‘매일 달려라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해 일별 300명에게 1만원 결제 시 3000원 할인이 가능한 ‘금액 할인 쿠폰’ 및 인기 생필품을 무료로 교환할 수 있는 ‘무료 교환 쿠폰’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M쿠폰 앱 이용 시 경험했던 혜택 및 사용 후기에 대한 설문 조사도 진행해, 참여 고객에 한해 ‘금액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우수 참여자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1년간 100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전달할 계획이다.

김윤경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고객 편의를 위해 출시한 M쿠폰 앱이 출시 9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쇼핑 앱의 편의성에 대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것으로 분석되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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