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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정현, 남자복식 1회전 탈락…첫 메이저대회 마무리
엔터테인먼트| 2016-01-20 14:55
[헤럴드경제]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20ㆍ삼성증권 후원)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400만 호주달러) 남자복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단식 1회전에서도 패한 정현은 올해 첫 메이저대회를 2패로 마무리했다.

정현은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복식 1회전에 라두 알보트(몰도바)와 한조로 출전해 파블로 안두하르-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이상 스페인)조에 1-2(6-3 3-6 4-6)로 역전패했다.

이틀 전 단식 1회전에서도 노바크 조코비치(1위ㆍ세르비아)에게 패한 정현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를 2패로 마무리했다. 정현은 다음달 1일부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피아오픈(총상금 46만3520유로)에 출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ㆍ스위스)는 남자단식 32강에 안착했다. 페더러는 2회전에서 만난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35위ㆍ우크라이나)를 3-0(6-3 7-5 6-1)으로 가볍게 이겨 호주오픈 17년 연속 3회전에 진출했다. 페더러의 다음 상대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8위ㆍ불가리아)-마르코 트룬겔리티(210위ㆍ아르헨티나) 경기 승자다.

니시코리 게이(7위ㆍ일본)도 오스틴 크라이첵(103위ㆍ미국)을 3-0(6-3 7-6<5> 6-3)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진출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1위ㆍ미국)와 마리야 샤라포바(5위ㆍ러시아)가 나란히 32강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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