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리얼푸드] 세계 최대 中 시장에 ‘배달앱’ 바람이 분다
뉴스종합| 2016-01-22 07:56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세계 최대 소비 시장 중국에 ‘배달앱’ 바람이 불고 있다.

빅데이터리서치(BigData-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음식배달앱 시장 규모는 561억6600만위안으로, 음식배달 시장에서 21.9%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7.1% 커진 비중이다.

2011년 15억8000만위안에 불과하던 음식배달앱 시장은 ▷2012년 48억2000만위안 ▷2013년 124억4000만위안 ▷2014년 270억4800만위안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올해는 746억1200만위안으로 성장, 전체 시장에서 24.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달앱 가운데는 ‘메이퇀(美团)’의 시장점유율이 35.8%로 가장 높으며, ‘어러머(饿了么)’, ‘바이두 배달(百度外卖)’이 뒤를 잇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칭다오 무역관은 “중국의 음식배달앱 사업은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인터넷 기술이 배달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더 확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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