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는 지난 22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 대강당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회에 앞서 정진연(전 숭실대 교수) 초대 학회장에 이어 학회장으로 선임된 김신규(목표대 교수) 제2대 학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김신규 신임 학회장은 부산대 법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목포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전남경실련협의회 대표, 한국형사법학회 상임이사, 한국비교형사법학회 이사를 겸임하는 등 대한민국 형사법학회의 오피니언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공]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트렁크 살인사건과 같이 날로 흉악해지는 재범으로 인해 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며 “앞으로 정기세미나, 타 국가 제도 비교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출소자 재범예방 사업에 활용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는 범죄예방 분야 최고의 전문 학술단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본민 공단 이사장은 “법무보호복지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범죄 없는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학회 발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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