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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올해 예산 839억원 확정…전년대비 53억원(6.8%) 증가
엔터테인먼트| 2016-01-25 17:27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대한축구협회가 올해 예산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축구회관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안을 지난해 결산액(786억원)보다 53억원(6.8%) 늘어난 839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입은 자체 수입이 지난해 결산액(391억원)보다 125억원 늘어난 51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체육진흥투표권 수입은 200억원, 보조금 및 기타 수입은 123억원으로 책정됐다.


자체 수입 중에는 스폰서로부터 받는 후원금이 지난해 결산액(282억원)보다 92억원 증가한 37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출은 각급 대표팀 운영비가 지난해 158억원보다 54억 늘어난 212억으로 가장 많이 편성됐다. 이는 올해 남녀 올림픽 예선과 본선, 월드컵 최종예선 등 국제대회 비중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정몽규 회장은 “올해는 생활축구연합회와의 단체 통합, 디비전 시스템 구축 등 선진형 축구 시스템으로 가는 도약의 해”라며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은 물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업무를 진행하자”고 말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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