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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양천공원서 직거래장터 개장
뉴스종합| 2016-01-27 09:25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설 명절을 맞이해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양천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양천구 자매결연지(순천시, 부여군, 화순군, 울진군, 강화군, 곡성군, 홍성군 등)와 협력단체, 양천구 사회적경제기업 등 20여개 업체가 직접 참여한다.

각 지역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품목을 엄선하고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직거래 판매로 설날 제수용품을 비롯한 지역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민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배송지가 양천구 관내인 경우 구민 편의를 위한 무료 배송 서비스가 제공되며 업체에 따라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이번 설 맞이 직거래 장터에서 주로 판매될 지역 특산품은 순천 한과, 나주 배, 홍성 젓갈류, 하동 전통식품, 부안 젓갈류, 영광 굴비, 곡성 고구마, 사천 장어, 진도 돌김, 부안 잡곡, 순창 아로니아, 강화 순무, 하동 돼지감자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생산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설을 준비하는 주민에게는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지역 생산자에게는 판로 개척을 통한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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