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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 일본 감독 “韓, ‘런던 패배’ 되갚아주겠다”
엔터테인먼트| 2016-01-28 08:22
[헤럴드경제] 오는 30일 한일전을 앞둔 일본 축구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설욕전을 다짐했다.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데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은 28일(한국시간) “한국에 이기는 것과 지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면서 “런던에서의 패배를 되갚아주겠다”고 말했다.

일본은 2012년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우리나라와 만나 0-2로 패하면서 동메달을 한국에 넘겨줬다.

[사진=게티이미지]

데구라모리 감독은 “최근 성인대표팀이나 올림픽 대표팀이나 아시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면서 “일본을 아시아 정상에 오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후에 한국과 만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이번대회에서 한국팀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조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결승전에서 여러가지 전술을 꺼내들 것 같다.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 한국과 일본은 오는 30일 오후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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