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0월(3만2221가구)을 기점으로 11월과 12월 연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내 미분양 물량은 3만637가구로 전월(2만6578가구) 보다 15.3%(4059호) 증가했다. 지방에선 3만875가구로, 전월(2만3146가구) 대비 33.4%(7729호)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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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기도와 대구, 충남에서 미분양 주택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경기도에선 11~12월 사이에 4128가구가 늘었고 대구 달성군을 중심으로 2282가구가 추가됐다. 대구의 지난해 11월 미분양 물량이 114가구였던 것을 감안하면 2000%가 넘는 증가율을 보인 셈이다.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1만477가구)대비 0.4%(41가구) 증가한 1만518가구로 집계됐다. 준공후 미분양은 지난해 9월 1만1477가구, 10월 1만792가구, 11월 1만477가구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세한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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