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리얼푸드]건강하고 싶은 현대인…10명 중 7명 ‘건강보조식품’ 섭취
뉴스종합| 2016-01-31 08:04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바쁜 일상에 치여 건강을 해치기 쉬운 현대인들의 대다수가 ‘건강보조식품’을 섭취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7명(71.2%)이 현재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별로는 남성(68%)보다 여성(74.4%)의 이용률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78.8%로 가장 높았고 ▷30대 74% ▷40대 72.8% ▷20대 59.2%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자(61.7%)보다 기혼자(무자녀 75.6%, 유자녀 78.1%)가 건강보조식품을 많이 섭취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건강보조식품은 ‘영양보충용 제품’(59.4%, 중복응답)이었다.

‘홍삼 제품’(49.4%)과 ‘유산균 함유 제품’(38.6%)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았다.

이밖에 ‘프로폴리스 추출물 제품’(15%), ‘매실 추출물 제품’(12.1%) 등의 응답이 나왔다.

건강보조식품 섭취는 심리적인 측면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4.9%가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면 건강을 지키고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생긴다”고 답했다.

”건강보조식품은 안 먹는 것보다는 먹는 것이 낫다”는 의견에는 74%가 동의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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