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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바르샤 후베닐A 데뷔골, 이승우 풀타임…‘코리안 듀오’ 종횡무진
엔터테인먼트| 2016-02-01 11:46
[헤럴드경제]백승호(19)가 FC바르셀로나 후베닐A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승우(18)는 풀타임을 뛰며 맹활약했다.

백승호는 1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레알 사라고사 후베닐A와 2015-2016시즌 유소년리그 그룹3 20라운드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2분 상대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바르셀로나는 바로 역습에 나섰다.

전반 종료 직전 백승호는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로써 백승호는 지난달 후베닐A 복귀전을 치른 뒤 4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리게 됐다.



백승호의 골로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을 1-1로 마쳤고 후반전에서 두 골을 추가해 이겼다. 하지만 백승호는 후반 15분 왼쪽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승우는 FIFA 징계에서 벗어난 뒤 사라고사전까지 세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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