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지난달 디저트빵 카테고리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5%나 신장했다. 지난해 1월 디저트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435.6%나 오른 수치다.
흔히 케이크 등 디저트빵과 함께 마시는 원두커피도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9% 올랐다. 지난해 1월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7.1% 신장했다. 원두커피 매출 신장은 지난해 12월부터 GS25가 카페25(Cafe25)를 시작한 것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저트 빵류 외에도 푸딩이나 젤리 등 냉장 디저트 제품들도 같은 기간 매출이 40% 이상 올랐다.
GS25는 디저트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된데다, 편의점은 다른 디저트 전문점에 비해 가성비가 뛰어나 최근 크게 매출이 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GS25에서는 조각케이크, 쉬폰케이크 등 디저트 빵 상품이 20여종 있고, 푸딩과 젤리 등 냉장 디저트 상품도 30여종이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생딸기와 생크림을 이용한 딸기샌드위치도 내놨다.
GS25는 올 여름을 겨냥해 ‘프라페’ 등 새로운 형태의 냉동 디저트도 개발을 완료, 이달 말께 출시할 예정이다.
정승식 GS리테일 상품 담당자는 “‘프라페’는 기존에 없었던 콘셉트와 맛으로, 무더운 여름철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대표적인 여름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GS25만의 차별화된 디저트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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