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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뉴스] '손가락'이 만든 초반 미 대선경선
헤럴드경제| 2016-02-03 17:32

[헤럴드경제=두루미 박세환 조혜림 홍승표 기자] 미국 대선 경선 첫 관문인 아이오와 주(州) 당원대회 투표가 지난 1일(현지시간) 이뤄졌습니다.

그 결과 공화당은 아이오와 대의원 30명 가운데 1위를 차지한 테드 크루즈(텍사스) 최소 상원의원이 8명, 2위 도널드 트럼프가 7명, 3위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이 6명, 기타 군소후보들이 남은 숫자를 각각 나눠갖게 됐습니다.

이는 득표에 비례해 대의원을 배분하는 방식에 따른 것인데요. 공화당 대의원은 2472명으로, 이중 과반인 1237명을 먼저 확보하는 쪽이 대선후보로 지명됩니다.

민주당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이 49.8%를 득표해 49.6%로 턱밑까지 쫓아온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에게 신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의원 44명 가운데 클린턴 전 장관이 23명, 샌더스 의원이 21명을 각각 나눠갖게 됐습니다.

공화당은 빅마우스 트럼프는 당초 예상과 달리 2위에 그치며 거품론이 제기됐습니다. 힐러리도 위기론이 사실로 드러나며 샌더스에게 동률이나 다름 없을 만큼 추격을 당했는데요. 

이런 경선 초반 결과는 SNS 선거활동의 결과가 투영된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이를 비주얼뉴스로 살펴봤습니다.
d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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