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생생건강365]다리관절 등 통증 ‘무지외반증’ 발에 맞지 않는 하이힐 피해야
라이프| 2016-02-04 11:00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의 안쪽이 튀어나오는 족부변형질환입니다. 유전적으로 발생하거나 하이힐 등 앞이 뾰족하거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이 주요 원인입니다.

무지외반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변형이 심해지고, 엄지 뿐 아니라 나머지 발가락도 함께 기울어져 발의 기능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발바닥의 굳은살을 비롯해 신경종 등 여러 질환을 유발하며 이에 따라 걸음걸이에도 문제가 생겨 보행에 직접적인 기능을 하는 다리관절들에 통증을 일으킵니다. 


증상이 경미할 때는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변형된 발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로 가능합니다. 보통 수술 후 일주일 정도면 특수신발을 신고 걸을 수 있으며, 운전을 하기까지는 한달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합니다.

<도움말:고대안산병원 정형외과 최기원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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