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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폭락 어쩌나”…농협, 영양만점 계란소비촉진 캠페인 전개…“전년比 30% 하락, 농가 생산비에도 못미처”
뉴스종합| 2016-02-04 15:13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계란 가격 폭락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가 4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영양만점,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최근 계란 산지가격(특란 10개)은 전년대비 30% 이상 하락한 900원대 후반으로 산란계 전업농가 생산비(1152원/특란10)에 크게 못 미치고 있어 양계농가들의 경영난이 심각하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계란소비촉진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농협 김 축산경제대표는 “계란은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를 발달시키고 성인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노인의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완전식품이다”며 “닭고기와 계란 소비촉진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계농가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된 이 날 행사에는 농협, 생산자 단체, 소비자 단체 등 다양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해계란의 영양적 우수성과 계란소비촉진 행사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행사장내에 마련된 계란 및 닭고기 요리 전시관을 둘러봤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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