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세뱃돈이 22억? 설 연휴 로또 당첨자 사연 ‘눈길’
뉴스종합| 2016-02-08 09:01
22억원 상당의 세뱃돈을 받게 된 30대 여성의 이야기가 화제다.

이 여성은 가족·친지들과 함께 설 명절을 보내고 돌아오면서 구매한 로또가 1등에 당첨됐다며 자신의 당첨사실을 로또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개했다.

로또 전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제 638회 1등 당첨자는 이경희(가명)씨로 이 씨는 ‘설 선물로 22억 원 받게 됐어요’란 제목의 글과 638회 로또 1등 당첨 용지 사진을 당첨후기 게시판에 올렸다.

이 씨는 후기에서 “설날에 큰집에서 친척들과 함께 명절을 보냈다. 명절 때 엄마가 허리를 펼 틈도 없이 전을 부치고 음식을 나르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설 명절 고생하신 어머니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1박2일간 힘든 명절을 보내고 집에 오는 길에 로또를 샀다. 나는 급한 일이 생겨 엄마가 대신 로또를 구매했는데 그게 1등 22억 원에 당첨됐다”며 “그 동안 어머니께 드리지 못했던 세뱃돈을 드릴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이 씨는 지금까지 경제적인 이유로 부모님께 세뱃돈을 드리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어쩔 수 없었지만 마음 한 편이 늘 무거웠던 이 씨는 “이제 억대의 세뱃돈을 드릴 것”이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평소 세뱃돈을 드리지 못했는데 엄마가 항상 이해해줘서 고마웠다”며 “고생하신 엄마에게 억대의 세뱃돈을 드리고 싶다. 가족들 모두에게 두둑한 세뱃돈을 드릴 것”이라고 당첨금 사용 계획을 밝혔다.

이 씨는 수동으로 로또를 구입했으며 구입한 지 5년만에 1등에 당첨된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