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바이오스타기술원 “줄기세포치료제 장기 보관기술 국내 특허”
뉴스종합| 2016-02-05 12:21
​[헤럴드경제]국내에서 제조된 줄기세포치료제의 장기 보관기술이 특허 등록돼 해외임상 및 전세계 수출이 가능해졌다.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연구원(원장 라정찬)은 ‘줄기세포의 보관 안정성 증진용 조성물’에 관한 국내 특허등록이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특허는 줄기세포치료제 냉장 유통기간을 7일 이상으로 연장하는 ‘혈청을 함유하는 줄기세포의 보관 안정성 증진기술’이다. 기존 기술은 냉장 유통기간이 3일 이내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제조한 줄기세포를 해외로 운송해서 환자에게 투여할 수 없어 수출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했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이 기술을 우선 3월부터 한국에서 제조, 일본 병원들에 제공하는 재생의료 치료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오는 4월부터 환자에게 투여 예정인 ‘조인트스템’ 임상 2상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라정찬 줄기세포기술원장<사진>은 “연구복귀 후 중요한 결실을 맺게 됐다. 줄기세포치료제의 해외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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