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까지만 해도 태아 보험의 '태'자도 모르던 시절이 있었다. 설령 알았다고 해도 체감적으로 태아 보험의 필요성을 높게 평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여성의 사회적 진출의 빈도수는 3배 이상 높아졌고, 그와 동시에 결혼 평균연령도 20대 중~후반에서 20대 후~30대 초반으로 높아져 '골드 미스'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까지 했다.

이와 같은 사회적 현상으로 결혼은 물론 첫 아이 출산을 늦게 하는 산모들이 증가하게 되었으며, 선천적 이상을 갖고 태어나거나 난산, 조산 등으로 인한 저체중아, 미숙아 등의 출산율 증가라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에 대비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비 부모들이 준비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태아 보험이다.

태아 보험이란 여성이 뱃속에 태아가 있는 상태, 즉 임신 중 가입하는 어린이 보험으로 자녀가 태어난 직후부터 직면할 수 있는 대부분의 질병과 사고에 대해 보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자녀가 성장하는 동안에 겪을 수 있는 작고 큰 질병, 사고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 보험 보장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태아 보험을 임신 22주 이내 준비할 경우 선천이상아 치료 및 수술비용, 저체중아 육아비용 지원, 미숙아 인큐베이터 이용료, 산모가 겪을 수 있는 출산 전후기 질환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태아 특약'을 선택할 수 있어 결혼 및 출산이 늦은 산모들 사이에서 태아 어린이 보험 준비는 매우 중요한 절차로 손꼽힌다.

특히 어린이 보험은 출산 직후 자녀 건강 이상이 확인 되는 경우 일정기간 상품 가입이 어렵거나 거절되는 위험이 있어 미리 임신 중에 태아 보험을 준비함으로써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예비 부모들이 임신 사실 확인 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태아 보험도 일반 성인 보험과 마찬가지로 만기, 특약, 보장 등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제대로 보장을 받기도, 반쪽 보험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준비할 때 꼼꼼한 상품 비교는 꼭 필요하다.

15년 동안 태아 보험 설계를 해온 보험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태아 보험 선택 시 최소 3개의 상품을 비교해봐야 하며, 비교 시 상품을 출시한 브랜드, 회사(화재 보험vs손해 보험), 만기(30세vs 100세), 특약, 월 보험료 등 여러 항목들을 기준으로 서로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비교해봐야 한다.

무엇보다 보험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의 경우 개인이 직접 상품을 일일이 비교해보기란 어려움이 없으므로 여러 태아 보험 상품을 동시에 비교해볼 수 있는 태아 어린이 보험 전문 비교사이트의 정보를 활용하고 보험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맞춤설계를 받아보는 것이 유리하다.

그 중에서도 태아 보험 전문 비교사이트 인슈랩(http://news.insulab.co.kr/?a=162) 은 15개 회사의 태아 보험(▲현대해상, ▲KB손해 보험(구.LIG손해 보험),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한화손해 보험 등) 상품에 대해 다각도의 비교가 가능하며, 보험 전문가의 1:1 무료 맞춤설계 상담도 받아볼 수 있어 오랜 기간 많은 예비 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