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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귀성ㆍ귀경 혼잡 ‘절정’ 부산→서울 7시간
뉴스종합| 2016-02-08 16:50
오후 4∼5시 최고조…귀성은 10∼11시ㆍ귀경은 자정 넘어야 해소“



[헤럴드경제]연휴 셋째 날이자 설 당일인 8일 오후 귀성과 귀경 차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고속도로 양방향이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경길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은 오후 4시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대전→서울 4시간, 대구→서울 5시간55분, 부산→서울 7시간, 울산→서울 6시간35분, 광주→서울 6시간20분, 목포→서서울 6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이다.

하행선은 상행선보다는 사정이 낫지만 역시 꽉 막혀 있다.
설날인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서울톨게이트에 성묘를 마치고 돌아오는 귀경차량이 늘면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오늘 일찍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상하행선 45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여 정체는 자정 넘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구기자@heraldcorp.com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 40분, 서울→대구 5시간24분, 서울→부산 7시간, 서울→울산 7시간7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서울→목포 6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전체 고속도로 구간 중 정체, 서행 거리는 총 1천696.1km에 이른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동대구분기점→금호1교, 칠곡물류나들목→칠곡휴게소,대전나들목→죽암휴게소, 남청주나들목→안성분기점 등 총 102.5km에서 차량이 시속40km 미만의 속도로 거북이걸음이다.
설날인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서울톨게이트에 성묘를 마치고 돌아오는 귀경차량이 늘면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오늘 일찍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상하행선 45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여 정체는 자정 넘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구기자@heraldcorp.com

부산방향은 이보다 정체가 심해 기흥동탄나들목→안성나들목, 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칠곡물류나들목→금호2교북단 등 195.3km 구간에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서해안고속도로 역시 서울방향 고창분기점→고창고인돌휴게소, 서산나들목→서평택나들모고 등 97.5km, 목포방향 비봉나들목→행담도 휴게소, 서서울요금소→팔곡분기점 등 총 42.6km 구간이 막히는 상태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문막나들목→문막휴게소 등 총 88.0km, 인천방향 평창나들목→둔내나들목, 여주나들목→호법분기점 등 119.2km 구간에 차량이 몰리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3시30분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27만대가 빠져나갔으며자정까지 17만대가 더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23만대이며, 자정까지 22만대가 더 들어올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상·하행선 모두 오후 4∼5시께 정체가 절정에 이르겠다“며 ”지방 방향은 오후 10∼11시께 정체가 해소되겠으나 귀경 방향은 자정 이후가 넘어서야 해소되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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