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오전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서 열차가 충돌해 이 사고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dpa 통신에 의하면 이날 바트 아이블링 인근에서 열차 두 대가 충돌한 뒤 한대가 탈선하면서 일부 객차가 전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현장에서는 현재 헬리콥터 8대 등이 동원돼 중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기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부상자들에 대한 응급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사고 발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지 경찰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 돌입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한편, 이후 현지 경찰은 이 사고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 중 10명은 중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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