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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기재차관 “내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 열 것”
뉴스종합| 2016-02-10 18:54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지리적 여건과 쇼핑 인프라, 한류 문화 등 관광 한국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2017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설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를 방문해 관광객 동향을 점검하고 업계관계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중국 춘절 연휴(7∼13일)와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세일에 맞춰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직접 만나 관광지로서 한국이 보유한 장점과 개선할 점을 확인하고 외국인 세금환급 안내시스템 등의 상황을 점검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차관이 설 명절 마지막날 10일 외국인 관광객 동향 점검 차 서울시 동대문구 두타 쇼핑몰을 방문해 매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 차관은 “2016년 우리나라 관광산업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재도약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어려운 글로벌 경제여건 속에서도 중국·동남아 등 주변국의 소득 증가에따른 관광수요 증가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지 한국의 강점을 살려 내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2천만명 돌파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관광경찰대 동대문센터에도 들러 관광 현장 일선에서 뛰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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