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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키’ 박원식, 로드FC서 사사키 신지와 대결
엔터테인먼트| 2016-02-11 07:11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바키’란 별명으로 알려진 베테랑 파이터 박원식(30ㆍ부산 팀매드)이 로드FC에 데뷔한다.

오는 3월 19일 원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로드FC 029에서다. 상대는 일본의 강자 사사키 신지(36)로 낙점됐다. 원래 5개월 전에 만나려던 상대였다.

박원식은 지난해 10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26에서 복귀하려 했으나 체제 불량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 했다. 이 때문에 그의 대체 선수인 최종찬이 사사키와 싸웠다.


박원식은 2004년에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베테랑 파이터다. 일본의 EFC를 시작으로 마즈(MARS), 딥(DEEP), 드림(DREAM), 글래디에이터(GLADIATOR)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 많은 경험을 쌓았다. 무효처리 된 1경기를 포함, 총 18경기를 치러 11승5패1무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짓수에 특화되어 있는 선수인 박원식은 고질적인 목 디스크로 인해 2013년 11월 은퇴를 선언했지만, 지난해 2월 다시 복귀를 선언해 현역으로 돌아왔다.

그의 상대인 사사키 신지는 일본을 대표하는 라이트급 파이터다. 전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출신으로,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15승 8패 3무. 박원식의 팀 동료 김창현(31)과 맞붙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경력도 있다.

당시 사사키 신지가 승리하자 박원식이 대결을 강력히 희망해 사사키 신지와의 경기가 다시 성사됐었다. 비록 부상으로 지난 경기는 이뤄지지 못했지만, 이번에 다시 경기하게 돼 승자를 결정지을 수 있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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