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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총선 예비후보 조은비, 직접 보니 ‘누구세요?’
뉴스종합| 2016-02-11 10:12
[헤럴드경제=이슈섹션]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조은비(25)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사진과 다른 실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자질 논란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이다.

일명 ‘얼짱 후보’로 화제가 된 조 예비후보는 경기 화성(을) 선거구 새누리당의 최연소 예비후보다. ‘최연소’라는 타이틀과 함께 SNS에 공개된 출중한 외모로 등장부터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공식 석상에 등장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사진과 사뭇 다른 실물로 쏟아졌던 관심이 한순간에 비난의 화살이 됐다. 조 예비후보의 모습을 본 네티즌은 “포토샵빨이었냐”, “얼짱이라더니...”라며 실망을 금치 못했다.





특히 노동법 관련 질문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자 네티즌의 분노는 더욱 거세졌다.
 
한 네티즌은 “명색이 국회의원 후보인데 화제가 된 사안에 대해 생각조차 없는 게 말이 되느냐”며 “후보로서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또 “국회의원을 뽑는 자리인데 자질은 확인하지도 않고, 인기나 외모 등으로 후보를 영입하는 것이 문제다”라며 새누리당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조 후보는 1990년생으로 지난 2012년 동국대학교 관광레저경영학과 재학 시절 박근혜 대선 유세 지원팀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플로리스트로서 꽃집을 운영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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