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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성공단 폐쇄] 전력 공급 중단된 개성공단…단수도 동시에 이뤄져
뉴스종합| 2016-02-12 06:46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중단 조치에 따라 우리측 인력이 무사히 귀환을 마친 11일 23시 53분을 기해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공급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단전은 한전 파주 급전분소에서 원격조정을 통해 이뤄졌다. 단전으로 용수공급도 차단되면서 개성공단은 전기와 물 공급이 전면 중단된 상황을 맞았다.

그동안 개성공단에는 우리측 문산변전소와 한전이 북측에 건설한 평화변전소를 연결한 154kV 송전선로 및 22.9kV 배전선로를 통해 전력을 공급해 왔다.

개성공단의 전력공급은 2005년 한전 개성지사를 열어 최초 송전했으며, 이후 2007년 개성공단 안에 154kV 평화변전소를 준공하는 등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총 191백만KWh의 전력을 124개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에 공급해 왔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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