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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밖] 사우디서 교사가 총기 난사…직원 등 6명 사망
헤럴드경제| 2016-02-12 11:26
O…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의 국경 인근 도시에서 11일(현지시간) 남자 교사가 지방 교육부 사무실에 총기를 난사해 간부와 행정직원 등 6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AFP와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만수르 알투르키 내무부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범죄 행위이며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현지 방송들도 자란에서 한 남성이 업무중인 교육부 직원들에게 총을 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보도하면서 교육부 사무실 건물 밖에 경찰차와 구급차 등이 서 있는 장면 등을 내보냈다. 일간지 알와탄과 알아라비아 방송 등 현지 매체들은 총기 난사 용의자의 직업이 교사라고 보도했으나 그 외에 자세한 신원과 범행 동기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알아라비아는 이와 관련, 경찰에서는 해당 용의자가 학교에 불만을 가졌거나 정신질환 등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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