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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평범한 초콜릿은 싫다…‘수제ㆍ한정판 초콜릿’ 인기
뉴스종합| 2016-02-13 08:28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 평범한 초콜릿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수제 초콜릿이나 한정판 초콜릿을 찾으면서 관련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신라호텔 ‘터치 오브 로즈 케이크‘

▶세상에서 단 하나, 초콜릿 베이킹=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초콜릿이나 초콜릿 베이킹에 직접 도전한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믹스 제품들은 복잡한 계량이나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맛과 모양을 낼 수 있어 밸런타인데이에 각광을 받는다.

베티크로커는 촉촉함 속에 다크 초콜릿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케이크, 머핀 등을 만들 수 있는 ‘슈퍼 모이스트 다크 초콜릿 케이크 믹스’와 허쉬 초콜릿이 덩어리째 들어있는 ‘브라우니 믹스’, 오트밀과 초콜릿칩이 풍부한 ‘오트밀 초콜릿칩 쿠키 믹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급호텔의 고품격 수제 초콜릿=품격있는 사랑 고백을 원한다면 특급호텔의 수제 초콜릿과 케이크를 이용해도 좋다.

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 베이커리에서는 돔페리뇽 샴페인이 함유된 가나슈로 속을 채운 초콜릿 ‘샴페인 펄’과 장미꽃잎 모양으로 장식한 ‘터치 오브 로즈 케이크’를 한정 판매한다.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로즈 머랭 타워 케이크’와 ‘로즈 타르트’를 선보인다. ‘로즈 머랭 타워 케이크’는 다크 초콜릿 가나쉬 케이크에 바닐라 머랭을 더했고 핑크빛 장미, 하얀 머랭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마치 신부의 부케를 연상시킨다. 화이트 초콜릿 가니쉬 위에 산딸기, 리치, 장미 향을 넣고 마지막에 바닐라 샹티 크림과 장미를 얹은 ‘로즈 타르트’는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독특함으로 승부하는 초콜릿=받는 사람에게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개성 있는 초콜릿도 있다.

삿포로 맥주의 ‘비어 초콜릿’은 남성들의 입맛에 맞게 달콤한 초콜릿 속에 부드러운 맥주 젤리를 넣었다. 기존에는 일본의 삿포로맥주 박물관과 공장에서만 판매했지만,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국내에서도 출시됐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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