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김홍기 씨는 서태지 덕후 능력자로 등장해 차원이 다른 팬심을 과시했다. 덕후맘 은지원은 그가 서태지의 자택에도 직접 가본 열혈 팬이라며 소개했다.
김홍기 씨는 자신을 “이 시대의 진정한 울트라 맨이야 서태지 능력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최양락을 닮았다”는 구라의 말에 바로 “노영심을 닮았다”고 반박하는 여유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 공항 패션을 선보인 서태지의 모습을 보고 팬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홍기 씨는 “나는 희귀템 같은 것도 없고 오로지 ‘음원 빠돌이’다”라고 발언을 하더니 “깜빡했는데 희귀템 하나는 있다”고 말을 바꿔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그가 꺼낸 아이템은 서태지 브릭. 그는 “조그만하다고 얕보면 안된다”며 “서태지에게 직접 받은 브릭이다”고 설명해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한편 '능력자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이다.
[사진출처=MBC ‘능력자들’ 방송 장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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