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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 로우지, SI 수영복 특집호 표지모델 장식…알몸에 보디페인팅
엔터테인먼트| 2016-02-15 09:41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전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29·미국)가 미국 유명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수영복 특집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SI는 15일(한국시간) 로우지와 함께 헤일리 클라우손, 애슐리 그레이엄을 표지 모델로 내세운 2016년 SI 수영복 특집호를 공개했다. 


SI가 52년 역사에서 세 명의 수영복 모델을 세 가지 버전의 표지에 각각 모델로 내세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로우지는 특히 알몸에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듯한 보디 페인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SI의 MJ 데이 부편집장은 “세 명의 모델 모두 아름답고, 섹시하고, 강하다. 아름다움은 쿠키 커터가 아니다. ‘원 사이즈’로 틀에 맞출 수도 없다. 우리 주위에 있는 다양한 형태의 모든 아름다움, 그것이 이번 특집호가 말하고 싶은 주제다”고 했다.

로우지는 “SI의 역사적인 수영복 특집호 표지의 주인공이 돼 정말로 큰 영광”이라며 “이 특집호는 다양한 신체 유형의 여성에게 바치는 찬사와 같다. 여성의 육체에 대한 틀에 박힌 이미지를 깨는 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한 육체가 가장 섹시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홀리 홀름에게 충격적인 KO패를 당하고 타이틀을 빼앗긴 로우지는 올여름 영화 촬영과 훈련을 병행하다가 오는 11월께 복귀할 전망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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