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엘아이에스, 이대 앞에 종합 화장품 사후면세점 연다
뉴스종합| 2016-02-15 11:12
- 총 2개층 1500평 규모, 화장품 종합 매장으로 서울 최대 규모 사후면세점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국내 최초의 기업형 사후면세사업 전문회사 ㈜엘아이에스(대표 윤장원)가 오는 3월 서울 이화여대 앞에 서울시내 최대 규모의 종합 화장품 사후면세점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엘아이에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정문으로 이르는 길에 위치한 ‘예스 에이피엠(YES apm)’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후면세점으로 새롭게 개장할 계획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 총 2개층 연면적 1500평 규모로, 서울에 위치한 사후면세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화장품 종합 사후면세점은 국내 유명 브랜드 제품과 메디컬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한류 스타 관련 화장품의 전시공간, 체험 공간 및 각종 문화 공연 시설도 함께 준비될 예정으로 해당 지역을 내국인 및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엘아이에스는 3월 말 화장품 전문 매장의 개장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에 지하 1층에서 지상 8층까지 총 9개층 전층의 리모델링 및 입점을 완료해 해당 매장을 국내 최대 규모의 사후면세점으로 본격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대 앞은 요우커(遊客ㆍ중국인 관광객)를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지역이다. 연중 신촌에서 이화여대 정문에 이르는 대학가와 쇼핑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붐비며 이들을 겨냥한 대형 헤어샵, 의류 매장 등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엘아이에스는 이번 복합 쇼핑몰형 사후면세점 개장을 계기로 사후면세사업 본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월에는 제주에 건강기능식품 전문매장인 ‘진간보’ 매장과 서울 ‘인삼예찬’ 매장 등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나일석 엘아이에스 회장은 “이번 국내 최대 규모의 사후면세 전문 매장의 개장을 기점으로 엘아이에스의 사후면세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사후면세 즉시환급제가 시행되는 올해는 본격적인 사후면세 업계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