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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 지난해 영업이익 37억… 콘텐츠 매출 역대최대
생생코스닥| 2016-02-17 08:59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미스터블루는 자사가 2015년 콘텐츠 매출증가로 2015년 누적 매출액이 170억9200만원, 영업이익 37억3900만원, 당기순손실 60억4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 규모만 놓고 보면 최대 실적이다.

회사측은 “외형성장의 요인은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온라인 콘텐츠 매출증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미스터블루의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25억원 가량 증가한 1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콘텐츠 플랫폼 사업의 선순환 구조 조기정착에 의한 것으로 독보적인 IP(저작권)를 기반한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유료회원 증가를 견인하고, 충성도 높은 회원의 재 구매율이 높아지면서 외형성장과 질적성장을 동시에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측은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은 스팩합병 비용이 영업외손실로 반영됐다. 일회성 합병비용으로 93억원 가량이 회계 처리돼 일시적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됐다. 이러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은 33억원으로 집계돼 질적성장과는 무관하며, 실질적인 현금유출은 없다” 고 강조했다.

미스터블루 조승진 대표이사는 “올해는 웹툰 서비스의 유료화 정착 및 글로벌 진출 원년을 기반한 지속성장으로 투자자와 함께 성장의 기쁨을 나누겠다” 고 자신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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