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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MWC 무대서 ‘카카오택시’ 성공 비결 전한다
뉴스종합| 2016-02-17 10:42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카카오가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온디맨드 서비스 사업자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17일 카카오에 따르면 정주환 카카오 최고사업책임자는 25일(현지시간) 진행되는 ‘맞춤화와 온디맨드 서비스’ (Personalization and the On-demand Economy)’ 세션 발표자로 초청받아 ‘카카오택시’의 성공 비결을 소개할 예정이다.

카카오택시는 택시 기사와 승객의 특성 및 니즈를 모두 반영한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다. 출시 10개월 만에 20만 명 이상의 기사 회원을 확보했고, 하루 70만 건, 누적 7200만 건의 호출 수를 기록하며 국내 1위 택시 호출 앱으로 성장했다.

정주환 책임자는 카카오택시를 ‘국민 콜택시 앱’으로 성장시킨 일등공신 중 한 명. 정 책임자는 택시 이용자는 물론, 종사자의 고충에도 주목했다. 전국의 택시 기사, 운수사, 협회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기사용 앱을 완성했다. 승객용 앱은 이용자의 니즈를 반영하되 기사용 앱과의 균형을 이루도록 설계됐다. 양방향 맞춤화 전략을 기반으로 정 책임자는 카카오의 온디맨드 사업자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

정주환 사업최고책임자는 “카카오택시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온디맨드 사업의 성공사례로 인정받아 이번 발표를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카카오의 O2O 서비스는 공급자와 이용자 각각을 위한 맞춤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널리 알려, 이용자의 일상생활이 편해지고 공급자의 직업 만족도가 높아지는 서비스가 많이 나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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