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승승장구하는 풀잎채 “상반기 내 50호점 돌파할 것”
뉴스종합| 2016-02-22 06:23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4대 한식뷔페(계절밥상, 자연별곡, 올반, 풀잎채)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 브랜드인 한식뷔페 풀잎채가 빠른 속도로 매장수를 늘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에는 50호점을 돌파할 전망이다.

풀잎채는 19일 42호점인 ‘풀잎채 모다아울렛 인천점’을 열었다. 170석 규모의 매장에서 곤드레가마솥밥, 수제냉면, 산들나물, 직화구이 등 재철 식재료로 만든 100여 가지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80명의 단체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단독 공간(프라이빗룸)도 마련돼 소규모 모임은 물론 동호회, 동창회 등의 단체 모임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다.

19일 문을 연 풀잎채 모다아울렛 인천점 전경. 사진제공=풀잎채

불경기 속에도 풀잎채는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매장 확대를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다음달에는 동대문에 풀잎채 43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50호점 돌파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풀잎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혹은 하반기 초에 50호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월 처음 문을 연 풀잎채는 2014년 18개, 2015년 40개로 매장을 늘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풀잎채의 인기 비결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메뉴다. 풀잎채 이용가격은 평일 점심 1만29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ㆍ공휴일 1만6900원으로 다른 한식뷔페보다 낮은 편이다. 하지만 음식 종류와 맛은 떨어지지 않아 지난해 한국소비자원 4대 한식뷔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풀잎채 관계자는 “풀잎채를 찾는 고객들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다는 평가를 많이 한다”며 “40대 이상 여성 고객과 가족 단위의 고객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