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화랑미술제’가 3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린다. 화랑미술제는 1979년 시작된 국내 최초 아트페어로, 국내 갤러리들을 중심으로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 89개 화랑이 참여해 작가 500여명의 작품 2500여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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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희, 미의 찰나, 도자, 생화, 조화, 가변사이즈, 2015 [사진제공=한국화랑협회] |
끊이지 않는 위작 시비로 국내 미술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열리는 행사라 반갑다. 단색화, 민중미술은 물론, 국내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올해 행사의 특징은 ‘네이버’와 제휴해 온라인으로도 미술품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미술제 전후로 약 10일간 네이버 스토어팜 쇼핑채널에서 200여점의 작품을 볼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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