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0월 3만2000여호 수준에서, 2달 사이 6만1000호까지 급증하며 공급과잉 우려를 낳기도 했다.
전체 미분양 물량은 수도권에서 줄고 지방에선 늘었다.
수도권 내 미분양 주택은 2만9049호로 전월(3만0637호)과 비교해 1588호가 해소됐다. 미분양 주택이 3만1557호로 집계된 지방은 전월(3만0875호) 보다 682호 증가했다. 특히 울산에서 증가폭이 컸다. 지난해 말에는 437가구였던 울산의 미분양분은 지난달에 857호로 96.1% 증가했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은 1만422호로 집계돼 전달에 비해 96호 정도 축소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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