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6일(이상 한국시간) 잉글랜드 올드 트래퍼드에서 진행된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미트윌란에 5-1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지난 19일 원정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 1-2로 패해 상대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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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맨유는 5분 뒤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멤피스 데파이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패스를 시도했고, 이 공이 상대 수비를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1-1.
전반전 막판 페널티킥 기회를 후안 마타가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해 아쉬움을 곱씹은 맨유는 그러나 18세 신성 래시퍼드의 맹활약으로 역전극을 썼다.
래시퍼드는 후반 18분 마타의 크로스를 받아 문전에서 역전골을 만들었고 후반 30분엔 길레르모 바렐라의 크로스를 받아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안데르 에레가가 후반 42분 페널티킥을 성공했고 데파이까지 가세해 득점을 기록, 5-1의 대승을 만들었다.
두 골을 넣은 래시퍼드는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평점 9.5점을 받았다. 데파이는 10점을 받아 양 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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