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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먹거리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뉴스| 2016-02-26 16:04
- 오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나흘 간 축제로 후끈한 후포리
- 본격적인 제철 맞은 뽀얀 속살 울진대게, 쫄깃 짭쪼롬한 붉은 대게


울진대게와 붉은대게가 속살을 꽉 채우는 본격적인 대게철을 맞아 전국 최고의 대게와 붉은대게 주산지인 경북 울진군 후포리는 외지 관광객들로 인해 붐빈다. 쫄깃쫄깃한 울진 대게를 맛볼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다.

울진 대게의 유래는 신증동국여지승람 제 45권 평해군편 및 울진현편의 기록에 의하면 '대게'를 자해(紫蟹)라 표기하고 있고, 옛날부터 주요한 특산물로 '대게'가 포함되어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대게의 중국명 또는 한자어는 죽해(竹蟹), 대해(大蟹), 발해(拔蟹) 등으로 불리는데, 대게란 이름은 몸체가 크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 아니라 몸통에서 뻗어 나간 다리의 모양이 대나무처럼 곧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게는 단백질의 함량이 많으며, 그 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리신, 라이신, 메티오닌 등)이 풍부해 발육기 어린이에게는 아주 훌륭한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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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차게 하는 성분이 있고, 해열에 효과적이며 알코올의 해독 작용이 있기 때문에 술안주로도 일품이며, 가슴이 메이는 증세를 풀어 주고 내장기능을 원할하게 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도 있다고 한다.

또한, 정력을 좋아지게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이 있으므로 동맥경화증인 사람에게 좋으며, 알에는 세포를 활성화하는 핵산이 많이 들어있어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오는 27일부터 3월1일까지 나흘간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는 전국 최고의 제철 먹거리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펼쳐져 후포항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다음달에는 2016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영덕대게축제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나흘간 영덕군 강구면 동해대로에서 열린다.

울진 대게축제를 맞이하여 동해안 영덕, 울진, 포항 등에서 어획한 수산물을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쇼핑몰 대게잡이(www.대게잡이.com)가 주문이 많아졌다. 동해안 울진·영덕·포항 인근에서 조업한 대표격인 수산물 대게, 홍게, 과메기, 청어 등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5년째 판매 해오고 있다.‘대게잡이’ 홈페이지를 보면 머리 크기가 10∼10.5㎝(400~430g)인 홍게는 7미에 80,500원, 10미 113,000원 등 수가 많아질수록 개당가격은 저렴해진다. 대게 가격은 시가로 책정되므로 홈페이지 우측에 있는 번호로 전화 주문 가능하다. 또한 구룡포 과메기 야채세트 3~4인용이 25,000원, 과메기 단품 20미(손질)는 25,000만원, 청어 단품 20미(손질) 27,000원선 이다.
온라인 쇼핑몰 ‘대게잡이’는 어업민의 수익은 증가시키고 고객의 부담은 줄이겠다는 목표로 동해~영덕~울진과 포항 구룡포의 현지 수산물을 직거래로 안정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신선함을 전달한다. 또한 수산물은 현지 선주들과 계약으로 직거래하거나 경매 낙찰을 통하기 때문에 신선한 수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일반 고객과 식당 등에 판매 되고 있다. 대게잡이 관계자에 따르면 “게를 맛있게 찌는 방법은 ①게를 수도 물에 20여분 정도 담궈 죽은 것을 확인한다. ②몸통을 잡고 배를 꾹 눌러 짠물을 적당히 빼내고 게의 배가 위쪽으로 향하게 하여 찜솥에 넣는다. ③처음엔 센 불로 찌다가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 20분간 더 찐다. ④불을 끄고 난 후 5~10분간 뜸을 들인다. ⑤대게를 찌고 뜸을 들이는 동안 솥뚜껑은 절대 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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