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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더민주의 컷오프 발표에 대해 “오로지 국민과 지역민만을 위해 묵묵히 민생정치를 실천해온 저에게 더불어민주당은 컷오프 대상이라는 전화 한 통으로 저의 명예를 짓밟았다”며 “저의 정치생명에 사형선고를 내렸고 제 지역구 주민과 당원들을 철저히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민주를 향해 “전북 유일의 여성의원인 저의 명예를 무참히 짓밟았고 현역 여성의원을 전략공천의 희생물로 만들어버렸다”며 “현역 여성의원에게 하위 20%라는 불명예를 안겨 정치생명을 끊어버리는 당에 더 이상 제가 어떻게 남아있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질타했다.
전 의원은 끝으로 “지난 4년간 함께 했던 더불어민주당 당원여러분, 이제는 더는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좀 더 잘사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 가슴 저미게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전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으로 입당하겠나’라는 물음에 “제의가 오면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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