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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 ‘음악중심 복합문화기지’ 국제설계 공모
뉴스종합| 2016-02-29 11:40
서울시는 한강 노들섬을 2018년까지 ‘음악중심 복합문화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건축, 조경, 도시설계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설계 공모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지난해 운영계획 공모(노들꿈섬 1차, 2차) 당선자인 ‘어반트랜스포머’팀이 제안한 운영프로그램과 공간구상을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설계안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운영공모 당선자가 제안한 프로그램 중 시민의 참여와 공공성 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시설과 규모를 조정하였으며, 향후 여건 변화에 따라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할 예정이다.이번 현상설계 공모 참여자는 6만㎡의 노들섬 상단부에 공연, 창작ㆍ창업 지원, 광장 등 ‘복합문화기지’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연면적 1만㎡ 규모의 공간을 설계하면 된다.
서울시는 29일 설계지침을 배포하고, 5월 6일까지 참가등록을 받는다. 응모작품 접수 마감은 5월 27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 또는 노들꿈섬 공모 공식 홈페이지(www.nodeul.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문규 기자/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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