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해 사고, 공사 현장 무너져 근로자 3명 매몰
뉴스| 2016-02-29 13:21
이미지중앙

김해 사고, 공사 현장 무너져 근로자 3명 매몰

김해 사고 소식으로 경남 김해의 한 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근로자 3명이 매몰됐다.

김해시 생림면 공사장 매몰 사고 현장에서 소방인력과 구조인력 그리고 경찰까지 모두 100여 명이 동원돼서 매몰된 인부를 구조하고 있다.

오전 10시 30분쯤에 구조소식이 들렸는데 매몰됐던 56살 이 모 씨를 구조했다는 소식이다.

심폐소생술 등을 진행했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고는 오늘 오전 9시 20분쯤 발생했다.

공장 신축현장에서 바로 옆에 있던 옹벽이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매몰된 것이다.

13m 높이의 옹벽이 순식간에 무너지면서 피할 겨를도 없이 매몰됐다.

구조대는 나머지 인부 2명의 매몰 위치를 파악했고 현재 구조작업에 한창이다.

공사현장과 옹벽은 불과 50c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던 걸로 드러났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고 중장비까지 동원해 현재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jherald@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