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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부모 부담 연 최고 6만원 인상
뉴스종합| 2016-03-01 09:59
[헤럴드경제] 서울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부모는 올해 보육료를 연간 최대 6만원 더 내야 한다.

서울시는 1일 민간 어린이집 보육료 부모 부담 금액을 만 3세는 월 4만8000원, 만 4∼5세는 월 4만3000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각각 월 5000원, 연간 6만원씩 인상됐다. 지난해 만 3세는 월 4만3000원, 만 4∼5세는 3만8000원이었다.

민간 어린이집 보육료 부모 부담은 서울시가 정한 월 보육료 수납 한도액에서 정부(45.0%)ㆍ서울시(38.5%)ㆍ자치구(16.5%) 지원 22만원과 서울시 추가 지원을 제한 금액이다.
사진=헤럴드경제 DB

서울시는 올해 민간 어린이집 월 보육료 수납 한도액을 약 3%씩 올렸다.
민간 어린이집 월 보육료 수납 한도액은 만 3세는 29만2000원, 만 4∼5세는 27만8000원으로 작년보다 9000원과 8000원이 인상됐다.

서울시는 추가 지원도 확대했다. 올해 3세는 2만4000원, 만 4∼5세는 2만원씩 추가 지원한다.
지난해 만 3세 2만원, 만 4∼5세 1만7000원 지원하던 것을 각각 4000원, 3000원 늘렸다.

이에 더해 자치구 추가 지원까지 받으면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보육료 부담은 더 줄어든다.
지난해 강남구, 성동구, 도봉구, 중구가 민간어린이집 보육료를 추가 지원했고 올해는 용산구, 광진구 등 모두 12개구가 지원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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