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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첫 시범경기 삼진만 3개...김현수 이틀 연속 '무안타'
엔터테인먼트| 2016-03-03 06:13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에서 삼진만 3개를 당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1회초 2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선발투수 헨리 오웬스를 맞아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섰다.

3회 초에는 2사 1, 2루에서 역시 공 3개 만에 삼진을 당했고 5회초에는 1사 1루에서 또다시 3구 만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는 6회초 애덤 워커와 교체되며 데뷔전을 마쳤다.

박병호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했고 처음 상대해봤다”며 “(한국프로야구와) 다르다기보다는 투수에 대한 정보도 없이 경기를 나갔고, 오랜만에 경기했고 첫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수도 빅리그 첫 안타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김현수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전날 애틀랜타와의 시범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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