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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랩] 올 사법연수생 연대>고대>서울대순…평균나이 31.45세 역대최고
뉴스종합| 2016-03-03 11:20
올해 사법연수원에 입소한 47기 사법연수생의 평균 연령이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임명장을 받은 161명의 연수생 평균 연령은 31.45세로 지난해(30.90세)보다 0.55세 많았다. 31세 이상인 연수생은 87명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최고령자는 1974년생으로 42세였다. 2000년대 28~29세를 오르내리던 연수생들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 처음으로 30세를 돌파하더니 올해는 31세를 넘겼다.

반면, 연수생 수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2012년 723명에 달했던 인원은 2014년 298명으로 뚝 떨어졌고, 올해는 지난해(221명)보다 60명 줄어들며 100명대에 진입했다. 사법시험 선발인원이 매년 감소한 탓으로 풀이된다.

한편, 출신대학별로는 연세대가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21명)와 서울대(18명), 이화여대ㆍ한양대(13명), 동국대ㆍ성균관대(8명)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서울대가 44명으로 연세대(34명), 고려대(19명)보다 많았지만 올해는 순위가 바뀌었다. 


김현일기자/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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