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흥하는 ‘내 탓’, 망하는 ‘남 탓’
헤럴드경제| 2016-03-04 17:20

우리는 살아가면서 남 탓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상황이 안 좋아지면 너도 나도 남 탓을 한다. 심지어 명백히 본인의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남의 탓으로 돌리곤 한다. 더군다나 요즘 들어 경기가 나빠지고 삶이 팍팍해지면서 사회전반에 걸쳐 탓하는 풍조가 독버섯처럼 번져가고 있다. 장사가 안 되면 주인은 종업원 탓, 종업원은 주인 탓으로 돌리기 일쑤다.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지도층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내 탓’ 이라고 선 듯 나서는 리더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 오로지 남 탓만 할 뿐이다. ‘잘되면 내 탓 , 못되면 조상 탓’ 이란 옛말 그대로다. 하지만 탓을 하면 자기반성이 없게 되며 자기 발전도 없게 된다. 결국 부메랑이 되어 자신을 망치게 된다.   한마디로 ‘언발에 오줌누기식’ 자해행위에 불과하다. 탓에서 벗어나야 할 당위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탓하지 말라는 말은 충고나 조언으로 들리게끔 해서는 반발심만 불러일으킬 뿐 소용이 없다. 몸과 마음의 건강이 선행되어야 자연스레 탓하는 마음에서 벗어 날 수 있게 된다. 가장 좋은 근원적 해결책은?
바로 ‘장 건강 회복’에서 부터 찾아야한다. 행복호르몬 세로토닌의 85% 이상이 장에서 나오며,면역력의 70% 이상이 장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장 건강 회복’에 가장 좋은 방법은 ‘명상맨발걷기’ 이다. 명상을 하면서 맨발로 흙을 밟으면 땅의 기운(地氣)을 받아들임은 물론, 발바닥에 포진된 오장육부의 모든 혈들을 자극함으로서 장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맨발의 청춘’ 은 이미 우리 조상들에 의해 검증된 건강법이며, 특히 정신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다준다. 명상맨발걷기를 하면 매사에 긍정적, 열정적, 희망적, 감사하는 마음이 샘솟으면서 자연스럽게 탓하는 마음에서 멀어지게 되고, ‘내 탓이오’라는 깨달음의 경지까지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명상맨발걷기’는 건강은 물론, 탓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최상의 해결책’이다.자연에서 멀어지면 건강도 멀어지며, 땅(흙)에서 멀어지면 건강도 멀어진다는 사실은 시대를 초월한 불변의 진리이다.

탓 문화청산운동본부 대표
(명상맨발등산연구소 소장)
김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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