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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체육, 27일까지 추진키로 IOC와 합의…IOC “창립총회 이전 정관 승인”
엔터테인먼트| 2016-03-05 08:06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오는 27일까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추진에 합의했다.

인사이드더게임즈는 5일(한국시간) IOC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이 대한민국 체육계에 긍적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김종 문체부 제2차관, 안양옥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장 등 체육단체 통합 관계자들은 4일 스위스 로잔에서 IOC 페레 미로 정책심의관 등과 만나 국내 법안대로 27일까지 체육단체 통합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IOC는 지난달 대한체육회에 레터를 보내 “통합 작업을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한다”는 메일을 보냈었다.

IOC는 그러나 “통합체육회의 창립총회 이전에 정관 내용 등을 IOC로부터 승인받아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오는 7일 통합체육 발기인대회를 열고 27일까지 통합과정을 마무리한 뒤 4월 중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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