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은 지난 6일(한국시간)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정규리그 5·6·7호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번 해트트릭으로 구자철은 팀내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날 팀은 3-3으로 비겨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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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문지 ‘키커’는 “‘전설’ 차범근도 못했던 해트트릭을 구자철이 했다. 구자철은 손흥민에 이어 분데스리가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두 번째 한국인이 됐다”며 구자철에 최고 평점인 1을 주며 25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도 25라운드 베스트11에 구자철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25라운드가 끝난 시점부터 지난 7일까지 팬투표를 받아 베스트 11을 뽑는다.
독일 공영방송 ARD 역시 베스트11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구자철을 뽑으며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뛴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며 “4차례 슈팅에 3골을 넣어 아주 효과적이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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