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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다스의 스마트 도어록, 유럽·미국 글로벌 기업에서 "눈독"
뉴스| 2016-03-08 11:45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아마다스(대표 박은민)는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스마트 도어록을 출품하면서 유럽과 미국의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유럽의 통신사, 사물인터넷(IoT) 플랫폼회사, 도어록회사, 하우스렌탈회사는 물론 미국의 애플도 아마다스의 IoT 스마트 레버록의 수준 높은 기능과 디자인에 구체적인 상담을 요청했다.

아마다스는 2014년에 설립된 스마트 도어록 전문기업으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다. 스마트폰과 연동된 IoT 스마트 레버록이 주 제품이다. 이 제품의 차별화 포인트는 △IoT 기술 적용 △설치 편리성 △확장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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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다스의 스마트 레버록.


스마트 도어록은 스마트폰에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열림·잠금 기능은 물론 실시간 출입정보를 제공한다.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모두 갖췄으며, 블루투스 외에 Z-웨이브, 지그비, 와이파이 등 통신 호환성도 높였다.

별도의 타공 없이 기존의 도어록에 레버만 교체하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실내문, 실외문 등 어떤 형태의 문이든 드라이버 하나로 누구나 설치할 수 있다. 유럽의 까다로운 도어록 규격을 충족해 해외 범용성도 뛰어나다.

확장성도 주목할 부분이다. 예를 들어 출입정보 등 최적화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향후 도어록, 통신, 건설. 플랫폼, 보안경비 등 관련사업 협력사들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도 있다는 게 아미다스의 설명이다.

박은민 대표는 "단순히 문을 여닫는 도어록을 벗어나 항상 고객중심의 융합형 차세대 제품개발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다스는 오는 하반기에 IoT 스마트 레버록과 도어록 기본형을 출시할 예정이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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