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잡지니 DM이니”…신세계, 패션잡지 같은 DM 내놔
뉴스종합| 2016-03-09 07:39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올 봄에는 어떤 옷을 입고 출근할 지 아니면 외출을 할 지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바로 백화점 우편광고물(DM)을 펼쳐보면 된다.

신세계는 올 봄 패션 캠페인 ‘LOVE IT’을 진행하며 올 봄 유행할 10가지 트렌드를 제안하는 패션잡지와 같은 DM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는 올 봄 패션을 알리기 위해 가로 23cm, 세로 31cm의 이번 DM은 기존 사이즈는 물론 일반 잡지책보다 크며 패션, 화장품, 식품까지 전 장르에 걸쳐 패션잡지와 같이 시각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DM은 신세계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패션, 생활, 식품장르에서 올 봄에 강타할 10가지 트렌드를 선별, 트렌드에 대한 설명은 물론 해당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제안하고, 그 아이템 활용에 관한 팁까지 상세히 제공한다.

야심 차게 선보이는 이번 DM을 필두로 진행되는 신세계만의 패션캠페인 ‘LOVE IT’은 오는 3월 10일부터 27일까지 신세계 전점에서 펼쳐진다.

먼저 이번 패션 캠페인을 기념해 올 봄 트렌드 테마에 맞춰 세련되게 디자인해 특별 제작한 ‘LOVE IT’ 패션백을 3월 10일부터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어 봄 원피스 트렌트, 봄 외투 트렌드, 무릅 기장의 미디스커트, 올 봄 다시 유행할 청바지, 점점 작아지는 여성들의 가방, 패션 의류 만큼이나 화사해진 주방용품, 일상 속 작은 사치 디저트 등 패션 뿐 아니라 생활, 식품까지 총망라한 올 봄에 강타할 10대 트렌드와 관련된 상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오는 17일부터는 ‘ LOVE IT’ 패션 캠페인에 맞춰 슈콤마보니, 바바라 등 다양한 구두 브랜드에서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나무하나, 투와이, 바네미아 등 지금 가장 주목 받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구두를 선보일 ‘신진 디자이너 슈즈 페어’도 함께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 디자인담당 엄주언 상무는 “패션의 계절인 봄과 가을의 시작과 동시에 펼쳐지는 신세계 패션 캠페인 ‘LOVE IT’은 지금까지 그래피티 거장 ‘벤 아이네’, 유명 디자이너 ‘피에르아르디’와 협업을 통해 신세계만의 대표 패션 마케팅으로 자리잡았다”며 “5회를 맞는 이번 ‘LOVE IT’ 캠페인은 역량 있는 신세계바이어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한 차별화 패션 마케팅으로 올 봄 패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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