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부라더하이볼’, 내 맘대로 만드는 DIY주(酒)로 각광
뉴스종합| 2016-03-09 09:30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보해양조㈜의 ‘부라더하이볼’을 활용한 다양한 음용 방법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부라더하이볼’은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볼로, 위스키를 보다 편안하고 부담 없이 즐기고 싶어하는 2030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의 중후한 맛에 달콤한 캐러멜향을 첨가하여 한층 부드러운 위스키의 맛과 향을 담았다. 알코올 도수는 9도이며, 음용 편의성을 고려하여 180ml의 캔 형태를 적용하였다.

보해양조㈜는 지난 2월 중순경, 공식 SNS를 통해 온라인 시음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부 소비자들이 제품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SNS에 공유했고, 제품에 대한 궁금증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일부 대형마트에서 테스트 판매를 시작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주로 ‘부콕’(부라더하이볼에 부라더#소다와 커피를 섞은 것)과 부라더하이볼에 탄산수와 레몬청 그리고 얼음을 섞는 방법, 부라더하이볼에 탄산음료와 레몬에이드를 섞는 방법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조법들은 탄산수나 탄산음료, 과일청을 넣어 달콤함과 청량감을 배가시키거나 커피나 우유를 섞어 부드러운 맛이 강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층을 위한 ‘부라더하이볼’ 파티 레시피도 눈길을 끈다. 부라더하이볼에 자신이 좋아하는 과일청을 넣고 애플민트와 얼음을 넣어 제조하면 카나페 등 파티음식과도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보해양조㈜는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인 판매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부라더하이볼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9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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