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는 '헤럴드CEO라운지' 1기 과정의 2주차 강연이 열렸다. 첫 주 강연에 이어 이번에도 많은 참석자들이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주)하이에너지글로벌 박정숙 부회장, (주)아이젝스 권동혁 대표 등이 새롭게 참석하여 이번 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 2주차 강연은 경영과 투자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명품 강의를 이어갔다. 첫 시간의 강연자였던 금융감독원 권오상 실장은 투자자와 기업체 CEO 간의 입장 차이에 대해 설명하며 리스크와 보상에 대해 충실한 이해를 돕는 강의를 이어갔다. 권오상 실장은 '고등어와 주식 그리고 보이지 않는 손(2015)', '앨론머스크, 미래를 내 손으로 만들어(2015)'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으며 현재 금융감독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어진 시간에는 헤럴드경제 장용동 대기자의 강연이 있었다. 장용동 대기자는 도시정보공학 박사 출신으로 '기업을 춤추게 하라(2009)', '부동산투자 전환시대의 생존법칙(2007)' 등 부동산 분야에 대한 지식을 총동원해 부동산투자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장용동 대기자는 강연에서 부동산 시장이 성숙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에 따라 주거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욕구가 달라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장용동 대기자는 "거주중심의 주거소비와 주택거래 및 유통적체, 중고주택의 노후화와 가치 하락으로 인해 주택의 관리와 유통, 생활서비스, 리폼 등 전반적인 가치가 변화할 것이며, 향후 10년 내 일본과 비슷한 수준의 성숙화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번 헤럴드 CEO 라운지 1기 과정은 경영․경제․인문․교양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CEO들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현실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